건강

안구건조증, 범인은 따로 있었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한다. 건조한 대기 탓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온도'가 안구건조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팀이 안구건조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변 온도가 낮을수록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습도보다 온도를 높였을 때 눈물 분비량, 눈물막 안정성, 눈물 삼투압 등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연구팀은 "온도가 낮을수록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됐고, 습도보다 온도가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교수는 해당 연구로 '2024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 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 연구상'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 ▲1시간에 한 번 눈 운동 및 휴식 ▲잦은 환기 ▲과도한 난방 자제 ▲손 청결 유지 ▲전자기기 사용 시간 조절 등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하트 초콜릿을 깨면 나오는 의외의 모습,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안토'와 '더 플라자'가 선보인 신규 라인업은 이러한 트렌드의 정점을 보여준다.'안토'는 자연의 풍경과 시간의 흐름을 케이크에 담아내는 시도를 선보였다. 북한산의 사계절을 유자, 쑥, 밤 등 제철 재료로 표현한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는 지난해 쁘띠 사이즈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홀케이크로 재탄생했다. 또한, 600년 된 은행나무를 모티프로 한 케이크는 초콜릿 공예로 나무의 결을 섬세하게 재현하고, 얼그레이 무스와 과일 크림으로 풍미의 균형을 맞췄다.특히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셰프의 실수: 못난이 케이크'는 일부러 바닥에 떨어져 찌그러진 듯한 모양으로 제작되어 '케이크는 예뻐야 한다'는 통념을 유쾌하게 비튼다. 파격적인 외형과 달리, 속은 무지개 시트와 순우유 생크림으로 채워 맛의 기본기는 놓치지 않았다. 이는 케이크를 통한 새로운 재미와 소통을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해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한 케이크를 내놓았다. 붉은 장미와 하트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케이크는 캐러멜과 모카 가나슈, 라즈베리 초콜릿 무스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히 하트 모양 초콜릿 안에는 최근 인기를 끄는 피스타치오 크런치를 숨겨두어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이러한 프리미엄 케이크들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더 플라자'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8만 8천 원, '안토'의 케이크는 2만 1천 원부터 시작하며, 디자인과 재료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안토'의 경우 노원, 도봉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최근 호텔 베이커리들은 단순한 디저트 제조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예술적 창작물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미각적 만족감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함께 제공하며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