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5월 황금연휴... 국내는 바다, 외국인은 전통 도시가 인기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사 플랫폼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객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뚜렷하게 다른 여행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음을 발표했다. 국내 여행객들은 한적하고 매력적인 해안 소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반면,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도시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방 중소도시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부킹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 여행지는 포항, 목포, 부산, 통영, 경주, 속초, 강릉, 거제, 군산, 남해 순으로 집계됐다. 이 목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항(1위)을 필두로 목포, 통영, 거제, 군산, 남해 등 해안 소도시들이 대거 약진했다는 점이다. 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 속에서 한적한 분위기와 지역 특유의 매력을 즐기려는 '로컬 감성'과 '힐링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부킹닷컴 측은 "바다와 인접한 도시들이 인기를 얻으며 해안 드라이브, 미식, 그리고 온전한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검색량 증가 1위를 기록한 포항은 과거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고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해변 도시'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 포스코의 독특한 풍경, 그리고 해맞이 명소 호미곶 등 지역만의 개성 있는 명소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한 결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어디로 향할까? 숙박 검색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외국인 인기 여행지 TOP 10은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대구, 서귀포, 경주, 전주, 속초, 수원 순이었다. 서울과 부산이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임은 변함이 없지만, 경주, 전주, 속초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대표하는 지방 중소도시들이 상위권에 포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나 빼어난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상위권에 자리한 것은 이러한 문화 중심형 여행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출발 국가 순위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지리적 접근성, 환율, 항공편 확대 등의 요인으로 부동의 1, 2위를 지켰다. 흥미로운 점은 프랑스, 미국, 독일 등 한국과 거리가 먼 장거리 국가들이 순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렸던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한국이 이들 국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부킹닷컴의 분석은 5월 황금연휴 기간(숙박 체크인 기준)의 숙박 예약 및 검색 데이터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의 출발 기준 항공편 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비교하여 이루어졌다.

 

우리 강아지랑 '불멍' 가능한 곳이 있다고?

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특별한 겨울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윈터 돔 빌리지’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인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 내에 조성된 이색 공간이다. 투명한 돔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실내에서 눈 덮인 바깥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운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을 망설였던 반려가족에게 아늑하고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겨울의 낭만을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소노펫 불멍 라운지 데크에 설치된 대형 화로 앞에서 진행되는 ‘파이어 서클’은 반려동물과 함께 불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불멍’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따뜻한 화로 옆에서 겨울 간식을 즐기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말까지 매 주말마다 운영된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감성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문화 행사도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반려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음악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스토리 뮤직’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기견에서 소노펫 비발디파크의 마스코트견이 된 ‘여름이’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이번 ‘윈터 돔 빌리지’와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모든 계절에 사랑받는 반려가족 대표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