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해적왕을 꿈꾸는 자, 캐리비안 베이로 모여라! 87일간의 원피스 대축제 시작

 에버랜드는 자사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87일간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6월 9일 발표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축제를 시작하는데, 이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결정이다.

 

2025년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 스토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는 중남미 카리브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리비안 베이의 해적 테마와 원피스의 해적 스토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조합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루피를 비롯한 밀짚모자 해적단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적단이 요리를 담당하는 특별한 먹거리 코너가 운영되어 원피스 세계관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7월 초에는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명소인 파도풀에서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유명 디제이들이 K팝, EDM,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신나는 수중 파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2일에는 원피스 OST로 유명한 '우리의 꿈'을 부른 인기 그룹 코요태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원피스 팬들과 코요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원피스 테마와 캐리비안 베이의 여름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대형 파도풀, 다양한 슬라이드, 아쿠아루프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여름 특별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인기 콘텐츠인 '원피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방문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5월부터 시작된 이례적인 무더위로 인해 여름 축제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은 6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중해의 겨울 낭만, 니스 카니발 vs 망통 레몬축제

꼽히는 '니스 카니발'과 황금빛 레몬으로 도시를 물들이는 '망통 레몬 축제'가 연이어 펼쳐지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유혹한다.올해로 153주년을 맞은 니스 카니발은 '여왕 만세!'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내걸었다. 전통적으로 '왕'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축제의 문법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는 여성 리더십을 조명하는 동시에, 지구와 자연을 어머니 여신으로 상징화하여 환경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아낸다.니스 카니발의 화려함은 거리를 가득 메우는 퍼레이드에서 절정을 이룬다. 낮에는 전 세계 공연팀이 참여하는 행렬이,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빛의 퍼레이드'가 도시의 밤을 밝힌다. 특히 축제의 오랜 전통인 '꽃들의 전투'에서는 꽃으로 장식된 거대한 수레 위에서 약 4톤에 달하는 미모사 생화를 관람객에게 던지며 장관을 연출한다.니스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 망통에서는 또 다른 색채와 향기의 축제가 기다린다. 올해로 92회를 맞는 '망통 레몬 축제'는 프랑스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은 행사다. 유럽연합의 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망통 레몬과 오렌지 약 140톤이 투입되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만든다.축제의 중심인 비오베 정원에는 레몬과 오렌지로 만든 10미터 높이의 거대한 조형물들이 세워져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매주 일요일 오후에 열리는 '금빛 과일 퍼레이드'는 감귤류로 장식된 수레들이 브라스 밴드의 연주와 함께 해변 도로를 행진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목요일 저녁에는 야간 퍼레이드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이처럼 코트다쥐르의 2월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개의 큰 축제가 빚어내는 활기로 가득 찬다. 니스에서는 역동적인 카니발의 열기를, 망통에서는 상큼한 레몬 향이 가득한 예술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온화한 기후 속에서 펼쳐지는 색채와 향기, 음악의 향연은 겨울 유럽 여행의 낭만을 완성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