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고독사 면한 은지원, 13년 만에 큰 결심해


젝스키스의 멤버 은지원(47)이 재혼을 앞두고 있다.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지원이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리고 새 출발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YG 관계자는 “올해 중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계획”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은지원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혼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 왔다. ‘돌싱글즈4’에서는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최근 출연한 ‘살림남2’에서도 “결혼은 할 것”이라며 “이러다 고독사 하겠다”고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첫 결혼식을 올렸지만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간 혼자서 자신의 삶을 꾸려오던 그는 다시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재혼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번 결혼으로 은지원은 40대 후반에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연예계 대표 아이콘으로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은지원은 이번 재혼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재혼 준비에 한창인 그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계획하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결혼은 은지원이 공개적으로 재혼 의사를 밝힌 후 실현된 첫 행보로, 팬들과 대중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은지원은 재혼을 통해 새로운 삶과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은지원은 “이번 결혼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며 더 성숙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팬들과 함께 기쁜 순간을 나누기 위해 신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은지원의 재혼 소식은 연예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새로운 시작에 깊은 축하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은지원의 행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볼 전망이다.

 

K-컬처의 위력, 1750만명 기록 깨고 새 역사 썼다!

1750만 명을 100만 명이나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누적 방한객이 18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며,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1850만 번째 입국객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와 K-관광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번 기록적인 성과의 중심에는 단연 전 세계를 휩쓴 'K-컬처'의 막강한 힘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콘텐츠들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한국 방문에 대한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K-컬처의 영향력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40대 여성을 겨냥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배움 여행'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이 주효하며 지난 7~8월 여름 시즌에 방한객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K-컬처를 활용한 전방위적 마케팅은 다른 시장에서도 눈부신 성공을 거뒀다. 대만 시장의 경우, K-팝이나 드라마를 넘어 'K-푸드', 'K-야구' 관람 등 체험형 콘텐츠까지 마케팅 범위를 확장한 결과, 전년 대비 방한객 수가 무려 27%나 성장하며 사상 최다 방한객 수를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K-컬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외국인들이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는 것이다.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시장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올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36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한일 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 중 하나인 2012년의 352만 명 기록을 13년 만에 넘어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처럼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대국으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이번 1850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K-컬처의 저력과 한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