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망설이면 품절…4500개 브랜드, 60만 개 상품 '역대급 물량' 오늘부터 풀린다

 패션 피플이 손꼽아 기다려온 연중 최대 쇼핑 축제가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무려 4,5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만 개가 넘는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8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을 내세운 만큼,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아우터와 방한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무진장 겨울 블프'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채로운 특가 프로그램에 있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부터 로우클래식, 마뗑킴 등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무신사는 '최저가 보상제'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진장' 배지가 붙은 상품을 구매한 후 다른 유통 채널에서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할 경우, 그 차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 밖에도 매일 특정 카테고리를 선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데이', 한정된 수량의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한정수량 특가' 등 쇼핑의 재미를 더할 요소들이 가득하다.

 


무진장의 열기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된다.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션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는 15일과 16일, 그리고 22일과 23일 네 차례에 걸쳐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랜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 강남, 홍대, 대구 지점에서는 팝업 스토어와 선착순 할인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어 온라인의 열기를 오프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갈 계획이다

 

본행사를 기다리기 힘든 고객들을 위한 '워밍업'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신사는 행사 시작 전인 14일부터 16일까지 48시간 동안 뷰티, 키즈,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예열한다. 하루 최대 3편,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무신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우수 브랜드에게는 더 넓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이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능 끝, 이제는 '해외로'…수험생 지갑 여는 항공사들의 '달콤한 유혹' 시작

에게 파격적인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나선 것이다. 각 항공사별로 할인율과 탑승 기간, 예약 조건 등이 상이해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험표 한 장이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꿈에 그리던 여행을 실속 있게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제주항공은 국내선 전 노선에 걸쳐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일반 운임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2월 13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매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약 과정에서 '신분할인' 항목을 선택하고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된다. 다만,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2026학년도 대입 지원서나 원서 접수증, 수능 수험표 원본 중 하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티웨이항공은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국내선은 25% 할인되며, 국제선은 미주·대양주·중앙아시아 10%, 중화권 7%, 유럽·일본·동남아 5% 등 노선별로 차등적인 할인율을 적용한다. 예약은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은 올해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가능하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수험생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역시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생 증빙 서류 원본을 제시해야 하는 조건은 동일하다.이스타항공은 가장 긴 탑승 기간을 자랑한다. 내년 3월 28일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대학별 실기나 면접 등 모든 입시 일정이 끝난 후에도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 대비 25%, 국제선은 할인 운임 대비 최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된다. 에어부산 역시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최저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1만 5900원, 국제선 5만 9800원부터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였다. 특히 에어부산은 추첨을 통해 화장품,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까지 마련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