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단 3일 남았다…미국행 70만 원대 항공권, 놓치면 내년 내내 후회

 내년 미국 서부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파격적인 항공권 할인 경쟁에 하와이안항공이 뛰어들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자회사인 하와이안항공은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세계적인 쇼핑 축제를 기념하여, 내년도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항공권 프로모션을 전격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황금연휴인 설날 연휴 기간까지 포함하고 있어 명절을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잠재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자연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시애틀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미 서부 도시에서 특별한 새해 추억을 만들 절호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그 혜택은 더욱 파격적이다. 행사는 오는 12월 1일까지 하와이안항공의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인천에서 출발해 시애틀로 향하거나, 시애틀을 경유하여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5대 주요 도시로 향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에 한해 적용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2026년 1월 17일부터 4월 21일 사이로, 이 기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모두 포함한 총액 70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부터 만나볼 수 있다. 다만, 해당 특가 좌석은 한정된 수량으로 준비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금액은 발권 시점의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빠른 결정이 요구된다.

 


단순히 저렴한 항공권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다. 하와이안항공의 모회사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최근 국제선 승객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기내 경험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항공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미 서부 지역의 저명한 셰프들이 대거 참여하는 '셰프의 테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 위에서 최고급 다이닝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포틀랜드 기반의 유명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 '솔트 앤 스트로', 칵테일 브랜드 '스트레이트 어웨이 칵테일', 명품 커피 로스터 '스텀프타운 커피'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내 식음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러한 프리미엄 경험은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서 정점을 찍는다. 인천-시애틀 노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한우 떡갈비, 닭 불고기, 심지어 자장면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격 한식 메뉴가 제공된다. 여기에 소주를 베이스로 한 특별 칵테일까지 준비되어 있어, 장거리 비행의 시작부터 한국적인 편안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애틀 기반의 명품 브랜드 '필슨'의 침구와 로스앤젤레스 스킨케어 브랜드 '솔트 앤 스톤'의 어메니티를 도입하여 기내에서의 휴식의 질을 극대화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에 완전히 새로워진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푸바오 동생들?…홍콩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적인 공략에 나섰다. 오션파크는 최근 미디어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을 겨냥한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공개하며, 자신들을 6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를 포함해 약 400종의 동물을 보유한 세계적 규모의 생태 테마파크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오션파크 측은 해양 보호 프로그램과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철학을 강조하며, 한국을 이러한 오션파크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지목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1977년 비영리 기관으로 문을 연 오션파크는 홍콩섬 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 메리어트 호텔을 시작으로 워터파크와 풀러턴 호텔을 연이어 개관하며, 현재는 국제적인 프리미엄 리조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공원은 크게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 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케이블카와 '오션 익스프레스' 열차로 연결된 공간에 80개가 넘는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워터프론트 구역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 아쿠아리움'과 1950~70년대 홍콩의 옛 모습을 재현한 '올드 홍콩' 등이 있어 교육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서밋 구역은 롤러코스터 '헤어 레이저'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로 채워져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오션파크가 한국인 관광객에게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매력 포인트는 단연 자이언트 판다 가족이다. 현재 오션파크에는 '잉잉'과 '러러' 커플, 그리고 지난해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 '지아지아'와 '더더'를 포함해 총 6마리의 판다가 서식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에서는 이 사랑스러운 판다 가족의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원 개장 전 아침 시간에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귀여운 쌍둥이 판다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판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션파크는 이러한 매력 포인트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만을 위한 구체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션파크 일반 입장권 1매를 구매하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100홍콩달러(한화 약 1만 8000원) 상당의 전자 쇼핑 쿠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한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콩관광청 역시 오션파크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