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뉴진스 떠난 다니엘, 7시 '팬심 라이브'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 통보를 받은 다니엘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그의 대리인 법무법인(유) 화우는 12일, 다니엘이 오늘 오후 7시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라이브 메시지(Live Message)'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어도어(ADOR)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이후 다니엘의 첫 공식적인 움직임으로, 대중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는 다니엘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화우 측은 이번 만남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담아 직접 안부를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의 안부 또한 물을 계획이다.

 

특히 다니엘 측은 이번 라이브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 "이번 라이브는 팬들과 순수한 소통을 위한 것이며 소송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하며, 최근 불거진 법적 분쟁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다니엘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팬들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다니엘을 둘러싼 법적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도어는 지난달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어는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해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 연예활동을 하거나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이 어도어 측의 설명이다.

 

법적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다니엘이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그리고 그의 행보가 향후 법적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라이브는 다니엘이 자신의 목소리로 팬들에게 직접 다가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 봄이요!" 천리포수목원, 꽃망울 터뜨리며 손짓

번째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납매와 매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봄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수목원 곳곳에서는 노란 꽃잎이 마치 양초로 빚은 듯한 납매가 가지마다 탐스러운 꽃을 피워내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 독특한 색감과 향기는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반가운 선물과도 같다. 또한, 구불구불한 가지의 형태가 인상적인 매실나무 '토루토우스 드래곤'의 가지 끝에서도 매화 꽃봉오리가 조심스럽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이른 시기에 피어나는 매화는 동양화 속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고 전해지는 풍년화 역시 노란 꽃잎을 활짝 열어젖히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인 복수초와 가지가 세 갈래로 뻗어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삼지닥나무도 수줍게 꽃봉오리를 선보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수종으로 손꼽히는 목련 또한 두툼한 꽃망울을 키우며 곧 터져 나올 화려한 개화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봄꽃들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서해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기후적 이점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바로 겨울꽃과 봄꽃이 한 공간에서 아름답게 공존하는 모습이다. 희귀·멸종위기식물전시원에서는 만개한 동백나무가 붉은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그 옆에서는 벌써부터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내밀어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가진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장은 "입춘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는 식물들이 가득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누구보다 먼저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재충전할 것을 권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