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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최종화 전 충격 반전, 범인은 가장 가까이 있었다

 최고의 아이돌 스타 도라익(김재영 분)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살인 사건의 추악한 진실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그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해소되는 동시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진범의 정체가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의 실마리는 혼수상태에 빠졌던 피해자 박정우(최재희 분)가 깨어나면서 풀리기 시작했다. 그는 의식을 찾자마자 범인으로 홍혜주를 지목했고, 현장에서 발견된 피어싱의 주인 역시 홍혜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사는 급반전됐다. 여기에 그녀가 연극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모든 증거는 한 사람을 향했다.

 


그동안 도라익을 범인으로 확신했던 형사 곽병균(정재광 분) 역시 거대한 진실의 파도 앞에서 흔들렸다. 그는 주변의 간절한 호소와 아버지의 압박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걸고 진짜 범인을 추적하기로 결심하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결정적 증거는 사망한 강우성이 남긴 비밀 녹음 파일에서 나왔다. 앨범 속 '이스터 에그'를 통해 암호를 풀어낸 파일에는 그날 밤의 끔찍한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도라익에게 집착하던 홍혜주가 그의 집을 무작정 찾아왔고, 이를 말리던 강우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친구의 죽음이 자신의 열성 팬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마주한 도라익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아픈 진실을 세상에 밝히기로 결심했다. 결국 홍혜주에게는 무기징역이 구형되며 사건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사건 종결 후, 도라익은 홍혜주를 찾아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단단해진 내면을 보였다. 그리고 1년 뒤, 평범한 팬으로 돌아간 맹세나(최수영 분)가 다시 무대에 선 도라익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리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최종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여기 봄이요!" 천리포수목원, 꽃망울 터뜨리며 손짓

번째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납매와 매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봄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수목원 곳곳에서는 노란 꽃잎이 마치 양초로 빚은 듯한 납매가 가지마다 탐스러운 꽃을 피워내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 독특한 색감과 향기는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반가운 선물과도 같다. 또한, 구불구불한 가지의 형태가 인상적인 매실나무 '토루토우스 드래곤'의 가지 끝에서도 매화 꽃봉오리가 조심스럽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이른 시기에 피어나는 매화는 동양화 속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고 전해지는 풍년화 역시 노란 꽃잎을 활짝 열어젖히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인 복수초와 가지가 세 갈래로 뻗어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삼지닥나무도 수줍게 꽃봉오리를 선보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수종으로 손꼽히는 목련 또한 두툼한 꽃망울을 키우며 곧 터져 나올 화려한 개화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봄꽃들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서해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기후적 이점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바로 겨울꽃과 봄꽃이 한 공간에서 아름답게 공존하는 모습이다. 희귀·멸종위기식물전시원에서는 만개한 동백나무가 붉은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그 옆에서는 벌써부터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내밀어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가진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장은 "입춘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는 식물들이 가득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누구보다 먼저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재충전할 것을 권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