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전현무가 밝혀낸 김종국의 결혼, 그 상대는 누구일까?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렸던 가수 김종국이 베일에 싸여 있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300회 특집 녹화에서 그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현무의 질문에 답하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보다 한 살 많은 김종국에게 "원래 비혼주의자였는데 결혼한 것인지, 아니면 계속 상대를 찾다가 만난 것인지 궁금했다"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온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대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대변한 것이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확고했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세간의 '비혼설'을 일축했다. 그는 막연한 환상이 아닌, 자신이 이상적으로 그려온 모습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원래 알던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여자 사람 친구였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는 동생이었다"고 답하며, 오랜 시간 편안한 관계로 지내왔음을 암시했다.

 


그렇다면 '아는 동생'이 어떻게 '내 사람'이 되었을까. 김종국은 "어느 순간 '이 사람과 함께라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고백했다. 특별한 계기보다는 문득 찾아온 확신이 평생을 함께할 인연임을 깨닫게 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김종국. 그가 방송에서 직접 밝힌 담백하고 진솔한 러브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의외의 설렘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 봄이요!" 천리포수목원, 꽃망울 터뜨리며 손짓

번째 절기인 입춘을 기점으로 납매와 매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봄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수목원 곳곳에서는 노란 꽃잎이 마치 양초로 빚은 듯한 납매가 가지마다 탐스러운 꽃을 피워내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 독특한 색감과 향기는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반가운 선물과도 같다. 또한, 구불구불한 가지의 형태가 인상적인 매실나무 '토루토우스 드래곤'의 가지 끝에서도 매화 꽃봉오리가 조심스럽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이른 시기에 피어나는 매화는 동양화 속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고 전해지는 풍년화 역시 노란 꽃잎을 활짝 열어젖히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인 복수초와 가지가 세 갈래로 뻗어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삼지닥나무도 수줍게 꽃봉오리를 선보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수종으로 손꼽히는 목련 또한 두툼한 꽃망울을 키우며 곧 터져 나올 화려한 개화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봄꽃들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서해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기후적 이점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바로 겨울꽃과 봄꽃이 한 공간에서 아름답게 공존하는 모습이다. 희귀·멸종위기식물전시원에서는 만개한 동백나무가 붉은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그 옆에서는 벌써부터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내밀어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가진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장은 "입춘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는 식물들이 가득한 천리포수목원에서 누구보다 먼저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재충전할 것을 권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