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BBQ, 흑백요리사2 '아기 맹수'와 손잡고 시장 흔든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메뉴 '뿜치킹'의 홍보 모델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시현 셰프를 발탁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기 맹수'라는 별명으로 얻은 김 셰프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 소비층인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뿜치킹'은 고다, 체다, 블루, 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황금 비율로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크림 분말을 더해, 기존 치즈 치킨과는 차별화된 '단짠'의 매력을 극대화한 메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독특한 맛과 풍미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BQ는 김시현 셰프의 전문성과 대중적인 인지도가 '뿜치킹'의 개성 있는 콘셉트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요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열정적인 모습이 제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아기 맹수'라는 별명에서 느껴지는 반전 매력이 '뿜치킹'의 다채로운 맛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모델 발탁은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김시현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될 광고와 다양한 콘텐츠는 '뿜치킹'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프랜차이즈들의 경쟁은 이제 단순히 맛과 가격을 넘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BBQ는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뿜치킹'을 단순한 치킨 메뉴가 아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BBQ는 앞으로 김시현 셰프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뿜치킹'의 인기를 이어가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기 맹수'와 '뿜치킹'의 만남이 치킨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트 초콜릿을 깨면 나오는 의외의 모습,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안토'와 '더 플라자'가 선보인 신규 라인업은 이러한 트렌드의 정점을 보여준다.'안토'는 자연의 풍경과 시간의 흐름을 케이크에 담아내는 시도를 선보였다. 북한산의 사계절을 유자, 쑥, 밤 등 제철 재료로 표현한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는 지난해 쁘띠 사이즈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홀케이크로 재탄생했다. 또한, 600년 된 은행나무를 모티프로 한 케이크는 초콜릿 공예로 나무의 결을 섬세하게 재현하고, 얼그레이 무스와 과일 크림으로 풍미의 균형을 맞췄다.특히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셰프의 실수: 못난이 케이크'는 일부러 바닥에 떨어져 찌그러진 듯한 모양으로 제작되어 '케이크는 예뻐야 한다'는 통념을 유쾌하게 비튼다. 파격적인 외형과 달리, 속은 무지개 시트와 순우유 생크림으로 채워 맛의 기본기는 놓치지 않았다. 이는 케이크를 통한 새로운 재미와 소통을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해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한 케이크를 내놓았다. 붉은 장미와 하트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케이크는 캐러멜과 모카 가나슈, 라즈베리 초콜릿 무스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히 하트 모양 초콜릿 안에는 최근 인기를 끄는 피스타치오 크런치를 숨겨두어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이러한 프리미엄 케이크들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더 플라자'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8만 8천 원, '안토'의 케이크는 2만 1천 원부터 시작하며, 디자인과 재료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안토'의 경우 노원, 도봉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최근 호텔 베이커리들은 단순한 디저트 제조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예술적 창작물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미각적 만족감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함께 제공하며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