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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잘 격추에도…러시아, 10만 대군으로 대공세 준비
러시아가 '천하무적'이라 자랑하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또다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격추되며 그 신화에 균열이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상공에서 벌어진 이번 요격은 서방이 지원한 방공 시스템의 위력을 재확인시킨 동시에,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킨잘은 음속의 10배에 달하는 속도와 예측 불가능한 회피 기동 능력으로 기존 방어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로 알려져 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18년 직접 개발 사실을 발표하며 "그 어떤 방어 시스템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공언했던 러시아의 핵심 전략 무기였다.

이번 요격 성공의 주역으로는 미국이 지원한 패트리엇(Patriot) 방공 시스템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킨잘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은 패트리엇이나 유럽의 SAMP/T 시스템 등 서방의 첨단 방어체계만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과시에도 불구하고, 전선에서는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에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키며 올봄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러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 준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6월 종전' 시한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협상 시한 이전에 최대한의 군사적 성과를 거둬 점령지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에 임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차 종전 회담 역시 영토 문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러시아는 현재 점령 중인 돈바스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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