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큐브

이란 빠진 월드컵, 중국이 대신 나갈 수도 있다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 한 장이 국제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이란의 월드컵 불참이 기정사실화되자, 그 빈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를 두고 전 세계 축구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상식적인 시나리오대로라면, 본선행 티켓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차순위 국가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 현재로서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 이라크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꼽힌다. 이라크는 아시아 5차 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은 바 있어, 절차적 정당성 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변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모호한 규정에 있다. FIFA 월드컵 규정은 기권 팀 발생 시의 대체 팀 선정에 대해 'FIFA의 단독 재량으로 결정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사실상 절대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으로, 축구계의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

 

이 규정은 월드컵 본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일부 국가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던 중국 축구계가 한때 품었던 헛된 희망이 다시 고개를 드는 배경이다. 원칙대로라면 가능성이 없지만, FIFA 회장의 '선택'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심지어 아시아 대륙을 넘어 유럽이나 남미의 축구 강국이 어부지리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의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FIFA는 과거 클럽 월드컵 출전팀을 선정하며 명확한 기준 없이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를 '흥행 카드'로 발탁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에도 '최종 결정은 FIFA가 내린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만큼, 월드컵에서도 스포츠의 논리가 아닌 상업적, 정치적 논리가 개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이란의 월드컵 불참은 단순히 한 팀이 빠지는 것을 넘어, 월드컵의 근간을 흔드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이제 축구 실력이 아닌, 인판티노 회장의 입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성심당 빵 사러 논산 간다" 딸기 축제 미친 라인업

제를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오는 2027년 개최될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레엑스포 성격으로 준비되어 전국의 여행객들과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딸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논산의 야심 찬 포부가 담긴 만큼 국제 행사 수준의 고퀄리티 콘텐츠와 운영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이다.이번 축제는 주제 홍보관과 딸기 수확 체험, 딸기 판매장 등 대표적인 3개 프로그램을 필두로 하여 총 8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이라는 역대급 규모로 구성되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은 논산의 지역적 특색인 국방군수산업을 녹여낸 방위산업 프로그램이다. 항공 헬기를 직접 타고 하늘을 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헬기 탑승 체험은 다른 지역 축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논산만의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성인들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논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칠 비주얼 콘텐츠도 풍성하다. 글로벌 퍼레이드와 노논 글로벌 조형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가 하면 논산 딸기의 공식 캐릭터인 베리프렌즈를 활용한 포토존과 굿즈 판매소도 운영된다. 찍으면 바로 인생샷이 탄생하는 화려한 포토 스팟들은 벌써부터 SNS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성심당, 오뚜기, 크라운 해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음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논산 딸기를 주재료로 한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빵지순례자들과 디저트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논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3월 중순 전후로 딸기 품질 관리를 위한 특별 조직을 가동해 가격 정찰제와 함량 관리, 품질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방문객들은 가격 거품 없는 정직한 가격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딸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반하게 할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세계 1등이 대한민국 1등이 된다는 역발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가 K-논산 딸기의 저력을 다채롭게 확인하고 다가올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방위산업과 글로벌 예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화한 논산딸기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9개의 공연 예술 프로그램과 6개의 체험 놀이는 논산의 봄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문화를 담아낸 N-로컬 문화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비타민 가득한 상큼한 딸기 향기와 헬기 엔진 소리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풍경은 오직 논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장관이 될 것이다.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특화 품종 딸기와 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 메뉴들까지 가득한 2026 논산딸기축제는 이제 개막만을 앞두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달콤한 유혹에 빠지고 싶다면 오는 26일 논산으로 향하는 티켓을 미리 챙겨야 할 듯하다. 세계가 주목하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논산 딸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올봄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