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롯데 아쿠아리움 ''카피바라X콜덕' 유죄 조합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잠들었던 연애 세포는 물론 죽어있던 감성까지 자극할 역대급 귀여움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상륙했다는 소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봄 시즌을 맞이해 세상에서 가장 친화력이 좋기로 소문난 동물인 카피바라를 위한 아주 특별하고 럭셔리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자연 소재를 활용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인 아로마 테라피 수조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팬들과 이색 데이트를 즐기려는 커플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카피바라가 새로운 환경에서 자극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아쿠아리움 측은 수조 곳곳에 카피바라가 실제로 매우 선호할 뿐만 아니라 먹이로도 섭취가 가능한 노란 유채꽃을 가득 배치했다. 보금자리와 수조 주변이 화사한 꽃들로 장식되면서 카피바라들은 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입으로 맛보는 등 오감을 활용한 탐색 활동을 즐기게 된다. 삭막한 수조가 아닌 노란 꽃잎이 둥둥 떠다니는 물 위를 여유롭게 헤엄치며 봄 향기를 만끽하는 카피바라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깊은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박 포인트는 바로 행동풍부화 데이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이면 아주 특별한 광경이 펼쳐진다. 바로 머리에 앙증맞은 유채꽃 화관을 쓴 카피바라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멍하고 순한 표정으로 인기가 높은 카피바라가 노란 꽃화관까지 쓰고 나타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소장 가치 200퍼센트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쿠아리움 측은 이 시간을 통해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봄맞이 대변신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주인공은 따로 있다. 바로 카피바라의 보금자리에 새롭게 합류한 아주 작은 친구 아기 콜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직접 태어난 이 아기 오리는 현재 거대한 덩치의 카피바라와 한 수조에서 생활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어떤 동물과도 금방 친구가 되는 평화주의자 카피바라와 호기심 많은 아기 콜덕의 만남은 이미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동물의 다정한 모습은 그야말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물속에서 함께 장난을 치며 물놀이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가끔은 카피바라가 자신의 넓은 머리 위에 아기 콜덕을 태운 채 유유히 수영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지켜보던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벌써 카피바라와 콜덕을 합친 카피덕이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탄생했다. 종을 초월한 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이번 봄 아쿠아리움의 최고 흥행 보증 수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동물이 자연물을 통해 새로운 환경 자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전시가 아니라 동물이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람객들도 그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받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꽃과 물 그리고 귀여운 동물들이 어우러진 이번 아로마 테라피 수조는 동물 복지와 관람객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5.45km의 긴 장미터널이나 화려한 도심의 축제도 좋지만 이번 주말에는 사랑스러운 카피덕 조합을 보러 아쿠아리움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수조 속에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스파를 즐기는 카피바라의 모습은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기에 충분하다. 5월까지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노란 꽃화관을 쓴 카피바라의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따스한 봄볕 아래가 아닌 시원하고 쾌적한 아쿠아리움 안에서 즐기는 꽃놀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친화력 만렙인 카피바라와 앙증맞은 아기 오리 콜덕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양연화의 순간은 오는 13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노란 유채꽃 융단 위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동화 같은 일상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 준비를 마쳤다. 과연 카피덕 커플이 얼마나 더 다정하고 소름 돋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지 전국의 랜선 집사들과 나들이객들의 관심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집중되고 있다.

 

에버랜드, 역대급 꽃잔치 개최..사파리 리뉴얼에 서커스까지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하는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신규 공연과 리뉴얼된 사파리 콘텐츠 그리고 세계적인 예술가와의 협업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축제의 중심인 포시즌스가든은 약 1만 제곱미터 규모의 광활한 부지에 마이 스프링 팔레트라는 콘셉트로 거대한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 식재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정원 연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한다. 특히 대형 발광다이오드 스크린과 실제 화단을 결합한 인피니티 튤립 가든은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 곳곳에는 봄의 색채를 가득 담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소셜미디어에 올릴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야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나이트 튤립 가든이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수만 개의 광섬유 조명과 예술적인 아트 조형물이 정원 전체를 수놓으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몽환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낮에는 화사한 꽃의 향연을 즐기고 밤에는 환상적인 빛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꽃구경 외에도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도 풍성하다. 튤립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튤립 모양의 디저트와 신선한 봄 채소를 듬뿍 넣은 샐러드 등 시즌 한정 메뉴들도 선보인다. 오직 튤립축제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굿즈들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여운을 집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번 축제 기간에는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 정원인 하늘정원길도 같은 날 개방되어 은은한 매화 향기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시설 중 하나인 사파리월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사자와 호랑이 그리고 불곰 등 맹수들을 더욱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방사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탐험 차량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친환경 전기차 버스로 전면 교체하여 동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몰입감 넘치는 탐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콘텐츠 역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강화됐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가 결합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세계적인 서커스 공연인 윙즈 오브 메모리가 매일 두 차례씩 진행된다. 눈을 뗄 수 없는 아찔한 묘기와 예술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 공연은 에버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튤립축제는 꽃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새로워진 사파리월드와 세계적인 수준의 신규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와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20만 송이의 꽃들이 빚어내는 무지갯빛 물결과 짜릿한 사파리 탐험 그리고 밤하늘의 불꽃까지 더해진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올봄 반드시 가봐야 할 최고의 축제로 기억될 전망이다.벚꽃이 피기 전 가장 먼저 찾아오는 튤립의 유혹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보인다. 화사한 봄꽃 사이를 거닐며 일상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봄의 전령사가 전하는 향기로운 초대장이 지금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