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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4년 만에 6인조로…희승은 독립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4년 만에 중대한 변화를 맞는다. 팀의 핵심 멤버이자 메인보컬인 희승이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기존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되어 향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팀의 미래와 멤버 개개인의 성장에 대한 오랜 고민과 깊이 있는 논의 끝에 내려진 결론이다. 특히 희승이 추구하는 뚜렷한 음악적 색채와 방향성을 확인했으며,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해 그의 독립적인 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덤 '엔진(ENGENE)'은 큰 충격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것이 멤버와 팀 모두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하며, 오랜 심사숙고를 거친 결정인 만큼 팬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했다. 희승의 탈퇴가 결별이 아닌, 각자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설명이다.

 

희승은 팀을 떠나지만 소속사 빌리프랩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간다. 그는 앞으로 빌리프랩 소속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펼쳐 보일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룹의 맏형이자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왔던 만큼, 그가 선보일 솔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피어오르고 있다.

 


6인조로 재편된 엔하이픈 역시 흔들림 없이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변함없는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그룹의 구조적 변화가 팀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과적으로 엔하이픈과 희승은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룹으로서,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들이 써 내려갈 다음 챕터에 K팝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속사는 6인의 엔하이픈과 홀로서기에 나서는 희승 모두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