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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T.O.P' 차원이 다른 귀환

올라운더 아티스트 탑(T.O.P, 본명 최승현)이 긴 침묵을 깨고 본업인 뮤지션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배우로서의 행보에 이어 데뷔 이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낼 전망이다.

 

20일 소속사 탑스팟픽쳐스(TOPSPOT PICTURES)는 "탑이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을 전격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탑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작업물로, 그간 축적해 온 음악적 역량과 내면의 이야기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콘텐츠들은 이미 팬덤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탑은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공개된 영상들은 단순한 홍보물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감도 높은 연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베일을 벗은 '완전미쳤어! (Studio54)' 티저는 제목만큼이나 파격적인 타이포그래피와 실험적인 사운드 디자인으로 탑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DESPERADO' 티저에서는 마치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웅장한 미장센 속에 탑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가 녹아들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는 앨범명인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이 암시하듯, 기존의 틀을 깬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탑이 프로듀싱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는 오랜 시간 공들여 곡을 수집하고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색깔을 앨범 곳곳에 투영했다. 래퍼이자 보컬리스트,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한층 깊어진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연기와 음악, 두 가지 영역에서 모두 정점을 찍겠다는 그의 '양손잡이' 활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탑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각적, 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오늘(20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팬들의 치열한 구매 전쟁이 예상된다.

 

 

 

하루 1,000명씩 줄 서는 청양의 '미친 뷰'

타워가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SNS상에서는 이미 칠갑호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청양군은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칠갑타워의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오늘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문을 연 이후 불과 4개월여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다. 수치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1,020명꼴로 타워를 찾은 셈이다. 인구 소멸 위기를 걱정하던 조용한 농촌 마을에 이처럼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지상 6층, 건물면적 2,722㎡ 규모를 자랑하는 칠갑타워는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칠갑호의 수려한 경관을 발아래 두고 걷는 스릴 만점의 스카이워크는 방문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배치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는 평가다.칠갑타워의 흥행은 단순히 방문객 숫자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칠갑타워 인근 식당과 카페 등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타워를 방문한 이들이 주변 상권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관광 인프라 구축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청양군의 야심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군은 오는 5월 야간경관 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과감하게 연장할 계획이다. 칠갑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환상적인 야경이 완성되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는 단순히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하룻밤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양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기존의 관광 자원들도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8개월간의 긴 리모델링을 거친 칠갑산천문대는 최신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격 도입했다.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전통적인 기능에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했다. 천문대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꿈꾸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역사 교육과 휴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콘텐츠도 강화했다. 목면 모덕사 일원에 준공된 면암최익현기념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애국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사당인 모덕사를 배경으로 교육 체험 콘텐츠와 숙박 시설까지 완비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선사하며 체류형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청양군 관계자는 칠갑타워 방문객 10만 돌파는 청양 관광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한 사건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발길 닿는 곳마다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양군의 전략은 이미 성공 궤도에 진입한 모양새다.칠갑호의 잔잔한 물결과 칠갑산의 푸른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청양의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벨트가 완성되면 충남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10만 명이 선택한 청양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위에서 마주하는 시원한 바람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