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년보다 포근한 수요일, 중서부 미세먼지는 '나쁨'

 수요일인 1일은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동쪽 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시간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영남, 제주 지역에 5~20mm 수준이다. 대전과 충청 일부, 호남 동부 지역에도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으며, 경기 동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안개가 발생하겠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더욱 좁혀질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 시 서행해야 한다. 강이나 호수,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2도 사이로 분포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8도 사이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겠다. 서울·경기남부·세종·충북·전북 권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충남 지역 역시 새벽 한때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1일 아침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대전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대전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로 예보됐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