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치할 때 나는 피, 방치하면 심장이 위험합니다!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7명이 겪고 있지만, 대부분이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치주질환, 즉 잇몸병이다. 연간 1700만 명이 이 문제로 병원을 찾는다는 통계는 잇몸병이 더 이상 개인의 사소한 불편함이 아닌, 국민적 질병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양치 중 발생하는 약간의 출혈을 피곤함의 신호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넘어간다. 통증이 거의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도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이 무증상에 가까운 출혈은 이미 잇몸 속에서 염증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명백한 '경고 신호'다.

 


문제는 이 염증이 단순히 입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잇몸의 미세 혈관을 통해 침투한 세균과 염증 물질은 혈류를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전신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는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등, 우리 몸의 다른 기관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다수의 연구 결과는 치주염 환자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최대 2배 가까이 높다고 보고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잇몸 염증이 혈당 수치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제적 손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으로 예방했다면 1~2만 원에 그쳤을 비용이, 염증을 방치해 치아를 상실하고 임플란트 시술로 이어질 경우 개당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수십 배의 비용으로 불어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해당 부위를 피해서 닦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칫솔모를 잇몸 경계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부드럽게 닦아내고,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의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잇몸 건강과 전신 건강 모두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4월에만 열리는 에버랜드 '봄을 말아봄' 축제 현장

밥 맛집들을 파크 안으로 초대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연 제주와 강원 지역에서 줄 서서 먹는 것으로 유명한 김밥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정이네 김밥'과 '최대섭 대박 김밥'의 셰프들이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여, 굳이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아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버랜드 소속 셰프는 '김만복 김밥'의 레시피를 재해석한 특별 메뉴와 별미인 충무김밥을 함께 선보인다.먹거리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알파인 레스토랑에서는 하루 세 차례, 자신만의 특별한 김밥을 만들어보는 클래스가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으며, 현장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은 감성적인 봄 장터 분위기의 '스프링 플리마켓'으로 변신했다. 아기자기한 패션 소품부터 가드닝 용품, 생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재즈 공연과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이 더해져 나들이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새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 외에도 에버랜드 동물원의 변화도 눈에 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양'으로 알려진 희귀 동물 '흑비양'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프랜들리랜치'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 알파카들도 곧 합류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이번 '봄을 말아봄' 축제는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한 튤립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화려한 불꽃쇼와 서커스 등 기존의 인기 콘텐츠에 새로운 미식 경험과 체험 요소가 더해져, 4월의 에버랜드를 찾아야 할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