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란한 봄비에 황사까지… 오늘 날씨 '최악'

 월요일인 6일, 전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리는 것으로,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최대 30mm의 비가 예보됐고,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특히 이번 비는 불청객인 황사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비에 섞여 내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아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3도에서 18도 사이에 머물겠으며, 서울은 15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화요일 아침에는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