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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뒤에 숨겨진 고충! 류이서가 전한 항공사 규정

 신화 멤버 전진의 배우자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류이서가 과거 항공업계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개인 영상 플랫폼 채널을 통해 승무원들의 강도 높은 훈련 과정과 상상을 초월하는 엄격한 사내 규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늘을 누볐던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는 화려한 직업 이면에 감춰진 고충을 궁금해하던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특히 신입 시절 겪어야 했던 혹독한 용모 복장 점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설명했다. 입사 직후 몇 달 동안 이어지는 고된 훈련 기간에는 매일 아침 빠짐없이 메이크업 상태를 검사받아야 했다. 회사가 정해놓은 까다로운 미적 기준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부분이 발견되면 교관들로부터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지적을 받는 등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하루를 시작해야 했다.

 


당시 항공사가 요구했던 화장 규정은 매우 구체적이고 타협의 여지가 없었다. 손톱의 경우 반드시 강렬한 붉은색 매니큐어만을 칠해야 했으며, 작업 중 매니큐어가 아주 미세하게 벗겨지기라도 하면 그 즉시 경위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엄격한 페널티가 주어졌다. 피부 표현 역시 윤기가 전혀 없는 매트한 상태를 유지해야 했고, 피부에 광이 나면 화장을 대충 한 것으로 오해받아 꾸지람을 듣기 일쑤였다.

 

승무원들의 통일된 이미지를 위해 색조 화장에 사용되는 색상표 역시 철저하게 통제되었다. 그녀는 밝은 톤과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정교하게 섞어 규정된 피부색을 연출해야 했으며, 눈화장은 하늘색이나 연보라색, 분홍색 등 지정된 파스텔 계열만 허용되었다고 회고했다. 입술 화장 또한 립라이너로 윤곽을 또렷하게 잡은 뒤 붉은색 립스틱으로 빈틈없이 채워 발라야 하는 등 세밀한 지침을 따라야 했다.

 


외모 관리뿐만 아니라 훈련 자체의 강도 역시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는 수준이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각종 평가와 시험 준비로 인해 하루 수면 시간이 고작 두세 시간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그녀는 당시의 혹독했던 일정을 떠올리며, 사전에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이토록 힘들고 고된 자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다른 진로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억압적인 규정들은 퇴근 후 개인적인 일상생활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쳤다. 젤 네일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 그녀는 힘들게 바른 붉은색 매니큐어가 자는 동안 이불에 쓸려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손을 쫙 편 채로 굳은 자세로 잠을 청해야 했다. 이처럼 사소한 습관까지 바꿔놓은 그녀의 일화는 겉보기에 마냥 화려해 보이는 승무원들의 숨은 애환과 철저한 자기 관리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한수정, '가정의 달' 수목원 무료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그리고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각각 지역과 시설의 특색을 살려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세 곳의 수목원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고 전면 무료로 개방하여,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예정이다.경상북도 봉화군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5월의 시작과 함께 닷새 동안 '백두가봄'이라는 이름의 화사한 봄맞이 축제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 기간 동안 수목원 곳곳에서는 숨겨진 백두산 호랑이 캐릭터를 찾는 미션형 숲 탐험과 호랑이 생태 퀴즈 대회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나만의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귀여운 캐릭터 키링 제작 등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도심 속 자연 휴식처인 국립세종수목원은 해가 진 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우리 함께야(夜)'를 선보인다. 5월 2일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장기간 이어지는 이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낮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의 수목원을 산책할 수 있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한국전통정원은 야간 관람의 백미로 꼽히며, 거대한 사계절전시온실과 넓은 축제마당 등 수목원 내 주요 구역들을 선선한 밤공기와 함께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5월 15일부터 열흘 동안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집중 조명하는 '꽃 주간' 행사가 열린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진귀한 우리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말린 꽃을 활용한 압화 전시회와 곤충 표본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꽃 액자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식물들의 가치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일깨워주는 전문가의 특별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러한 수목원들의 다채로운 행사는 5월이 품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매년 5월 22일은 유엔이 제정한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로,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 자원을 보호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는 방안을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역시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단순히 자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50년까지 멸종 위기 야생식물의 30%를 현지 외 시설에서 안전하게 보전하겠다는 국제적인 목표를 기념하여 5월 30일을 '시드볼트의 날'로 자체 지정했다. 이를 기념하여 평소에는 국가 보안 시설로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연계한 특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후 변화나 대규모 재난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에 대비해 전 세계의 야생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핵심 시설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