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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이주영, '솔로지옥5' 현실 커플 인증?

 넷플릭스의 간판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솔로지옥5' 출연진들의 최근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 출연자가 개인 방송에서 무심코 던진 발언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특정 커플의 실제 교제 여부에 대한 강력한 단서로 해석되면서, 수많은 팬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의 발단은 지난 23일 김민지가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특별한 기획 영상에서 비롯되었다. 해당 영상은 연애 예능 세계관의 대통합이라는 흥미로운 주제 아래, 김민지를 비롯한 우성민, 김재진 등 '솔로지옥5' 멤버들과 타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4'의 성백현, 정원규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연애 관련 난제들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출연진들은 이성 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른바 여우짓을 주제로 열띤 공방을 벌였다. 아이스크림을 핑계로 밖으로 불러내기, 방향이 같다며 차에 태워주기, 은근슬쩍 손 크기 비교하기 등 다양한 행동들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그중에서도 상대방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에 대한 토론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우성민과 정원규, 성백현 등은 이성적인 호감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스킨십은 단순한 호의를 넘어 불쾌감을 유발하는 최악의 행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무용을 전공하는 김재진은 후배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특별한 감정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전혀 다른 견해를 내놓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재진의 이러한 해명에 대해 김민지는 즉각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녀는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의 스킨십은 명백한 오해를 유발하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오늘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그대로 일러바치겠다는 뼈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짧은 대화 장면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누리꾼들은 김재진이 프로그램 안에서 이주영과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사실에 주목하며, 김민지가 언급한 일러바치겠다는 대상이 바로 이주영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이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굳건한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른바 현실 커플 설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세계꽃식물원, 3천 종 꽃 피우는 생태 '보고'

식물원은 거대한 규모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 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온천으로 피로를 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추가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연계 관광 코스로 꼽힌다.식물원 내부로 발걸음을 옮기면 12미터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벵골 보리수나무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3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관상식물들이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거대한 생태 공간이다. 반세기 넘게 원예 산업에 헌신해 온 남기중 원장의 땀과 철학이 집약된 장소로, 그는 1994년 낡은 농원을 개조하는 작업을 시작해 2004년 지금의 세계꽃식물원을 정식으로 대중에게 선보였다.현재 이 식물원은 매주 주말마다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성장했다. 특기할 만한 점은 1만 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를 가든센터에서 식물이나 화분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식물원 구경을 마친 뒤 마음에 드는 반려식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독특한 운영 방식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화훼 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이 공간이 지닌 가장 큰 차별성은 식물의 단순한 외형적 아름다움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씨앗이 발아하여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은 뒤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는 식물의 전체 생애 주기를 한 공간 안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동선이 설계되어 있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살아가는 방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식물원 측의 핵심적인 운영 가치가 반영된 결과다.아름다운 풍경 이면에는 식물원이 겪어온 뼈아픈 시련과 극복의 과정이 존재한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발생한 두 번의 대형 화재로 인해 전체 실내 공간의 약 30퍼센트가 잿더미로 변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잇따른 재난 속에서도 남 원장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복구하며 식물원을 지켜냈고, 이는 마치 척박한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남 원장은 식물원 운영을 넘어 국내 화훼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현재의 화훼 유통 구조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비자마다 구매 가격이 달라지는 등 불투명한 측면이 강하다고 진단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식물원을 일종의 플랫폼으로 삼아 화훼 농가와 일반 소비자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