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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히틀러 꿈꾸나"…'국민과 전쟁' 초강경 비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권을 향해 나치 히틀러에 빗대며 전방위적인 맹공을 퍼부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출범 6개월 만에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자, 이를 덮기 위해 ‘내란 몰이’에만 올인하며 사법부, 종교, 안보 등 국가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전범’을 운운하며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히틀러 총통을 꿈꾸는 행태와 다름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예상대로 정권의 칼날이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며, 야밤에 군사작전을 벌이듯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를 날치기 처리한 것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능력이 총체적 부실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권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공무원을 사찰하는 데 행정력을 낭비할 시간에, 치솟는 물가를 잡고 쿠팡까지 침투한 중국 간첩을 막아내는 등 민생과 안보 현안부터 챙겨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재명 정권이 특검을 통해 야당을 압박하고, 사법 파괴로 법치주의를 붕괴시키며, 무능과 실정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국정 난맥상의 원인을 ‘할 줄 아는 것이 내란 몰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규정하며, 정권의 무능을 가리기 위한 의도적인 국면 전환 시도라고 평가절하했다.

 


정권의 칼날이 자유의 마지막 보루인 종교계까지 향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장 대표는 정권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교회를 압수 수색하고 목회자를 구속하는 등 21세기에 벌어질 수 없는 종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조차 ‘숙청’으로 여길 만큼 국제 사회를 경악시킨 사건이라고 지적하며, 나아가 내란 세력 청산을 빌미로 종교재단 해산까지 거론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탄압이자 폭거라고 규정했다. 이는 명백한 짜 맞추기 수사를 통한 탄압 행위라고 그는 덧붙였다.

 

안보 문제에 대한 비판은 더욱 날카로웠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진보당의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에 동조하는 것을 두고 “간첩 말고는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법을 폐지해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최근 유죄가 확정된 민노총 간첩단 사건 판결문을 근거로, 북한의 지령에 따라 공수처가 만들어지고 선거법이 개정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현 정권이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중국 간첩들이 활개 치도록 방치했다며, 나라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가 없는 정권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중국 여행 다시 간다” 항공 노선 확대에 예약 급증

이어지면서 여행업계도 기존 상하이와 장가계 등 인기 지역에 집중됐던 상품을 새로운 중소도시로 넓히고 있다. 일본에 이어 중국이 근거리 해외여행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노선 확대와 신규 취항이 이어지면서 중국 여행 상품 예약도 크게 늘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올해 4분기 출발 기준 중국 여행상품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전체 예약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1.4%에서 올해 23.3%로 상승했다. 1년 만에 중국 여행 예약 비중이 두 배 수준으로 커진 셈이다.모두투어에서도 중국 여행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10~11월 출발 상품을 기준으로 중국이 차지하는 예약 비중은 약 31.6%로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항공 여객 수에서도 중국 여행객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노선 이용객은 1361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중국 여행 수요가 늘어난 배경에는 항공편 공급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5월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기존 주 608회에서 66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국토교통부 역시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지난 4월 정기 배분한 35개 노선에 이어 지난달 16일에는 25개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추가로 배분했다. 이에 따라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38회에서 52회, 인천~상하이는 56회에서 63회, 인천~광저우와 인천~다롄은 각각 주 21회에서 28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특히 그동안 LCC의 운항이 없었던 일부 중국 노선에도 신규 항공사가 진입한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베이징 노선에, 진에어는 광저우 노선에, 트리니티항공은 다롄 노선에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새로 배분된 운수권은 항공사들이 공항 슬롯을 확보한 뒤 내년 하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올해 하반기에도 중국 신규 노선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3일 부산~구이린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진에어는 인천~이창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 인천~샤먼 노선을 주 4회 운항하는 데 이어 12월에는 부산~항저우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 역시 다음 달 9일 인천~선전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취항하고, 12월에는 양양~상하이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한동안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선 정기편도 다시 운항하게 된다.늘어난 항공편에 맞춰 여행사들도 새로운 중국 여행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신규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귀주성은 국가 공인 5A급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근 지역과 연계한 상품으로 주로 판매됐지만,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귀주성만 둘러보는 단독 일정도 가능해졌다. 현재 하나투어는 귀주성 5일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모두투어 역시 중국남방항공의 스옌 직항 신규 취항에 맞춰 ‘스옌·무당산 5일’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정적으로 운영된다. 중국 여행의 목적지도 기존 인기 관광지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장가계와 태항산, 백두산 등 유명 관광지에 수요가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신규 항공 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나 SNS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는 여행지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상하이를 제외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중장년층 여행객의 선호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며, 한 번 방문한 여행객의 재방문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중국 여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지역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여행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이 일본보다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일본은 이미 지방 소도시까지 항공 노선이 상당수 개설돼 추가적인 공급 확대 여지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중국은 지방 출발 노선과 주요 도시 이외 지역으로의 신규 노선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중국과 일본의 여행 수요가 서로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전체 근거리 해외여행 시장을 함께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항공 노선이 새롭게 개설되면 기존에는 여행을 고려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역시 엔화 약세와 함께 지방 소도시 노선이 확대되면서 여행 수요가 커졌던 만큼 중국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여행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는 지난해보다 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업계 전반의 실적이 주춤했지만, 4분기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9월 추석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반면 10월 징검다리 연휴에는 연차를 붙여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추석 연휴보다 더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예약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근거리 해외여행지의 항공 공급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기존 인기 지역을 넘어 새로운 도시로 눈을 돌릴 경우 중국 여행 시장의 성장세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