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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댄서 바타와 결혼한다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결혼한다.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2일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예은과 바타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키웠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 이후 두 사람은 방송과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예은은 최근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바타와의 애칭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편안하고 솔직한 연애 이야기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바타 역시 지예은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예은의 생일을 맞아 커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고, 팬들 사이에서도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이처럼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지예은과 바타는 교제 1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서로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지예은은 지난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했다. 이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주목받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예능과 연기 분야에서 활동 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예은은 ‘런닝맨’에서 솔직하고 활발한 매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빠르게 형성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안무, 팀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위댐보이즈는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고, 바타는 그 중심에서 팀의 색깔을 보여준 인물로 평가받았다. 방송 이후에도 다양한 무대와 안무 활동을 이어가며 댄서이자 퍼포머로 입지를 다졌다.

 

배우와 댄서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성과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지예은은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대중 친화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바타는 댄스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왔다. 그런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되면서 연예계 안팎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공개 열애 기간 동안 꾸준히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됐다. 특히 교회에서 만나 믿음을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왔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지예은과 바타는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공개 연애를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다정한 모습처럼,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활동과 함께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동반자로 걸어갈 예정이다.

 

9월 여행 고민 끝, 경남이 꺼낸 ‘가을 카드’ 5장

여행지를 눈여겨볼 만하다.경상남도는 9월을 맞아 도내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체험형 관광지를 묶은 ‘9월 경남픽(Pick)’ 5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밀양, 고성, 의령, 산청, 남해다. 야간 공연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공룡 테마 행사, 가을꽃 명소, 한방 웰니스 공간, 이국적인 독일마을까지 여행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가을밤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첫 번째 목적지는 밀양이다. 밀양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린다. ‘하나된 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행사장에서는 도시별 문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지역 홍보부스, 로컬마켓 등이 운영된다. 각 지역의 특산품과 공예품, 문화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전국의 지역 문화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특히 밀양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프로그램은 이번 박람회의 핵심 볼거리다. 9월 11일과 12일에는 밀양강 수면을 무대로 한 수상 가무악극이 진행되고, 전통 어화에서 영감을 얻은 불꽃 연출이 강물과 밤하늘을 동시에 물들인다. 강 위로 번지는 빛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초가을 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고성을 빼놓기 어렵다. 고성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는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린다. 공룡을 주제로 한 국내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올해 엑스포는 공룡의 역사와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 실물 크기 화석과 발자국을 만나는 공간, 캐릭터 중심의 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한반도 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는 고성 지역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공룡캐릭터관에서는 오니, 고니, 지니, 시니 등 공식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맞는다.공룡동산과 공룡나라 식물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알차다. 주말에는 야간개장도 운영돼 오후 9시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퍼레이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높인다. 아이와 함께하는 9월 여행지로는 손색이 없다.조용히 가을 풍경 속을 걷고 싶다면 의령이 제격이다.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열린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이 공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지만, 가을에는 특히 화려하다.축제 기간 공원 일대에는 댑싸리, 억새, 팜파스, 아스타국화, 가우라꽃 등이 어우러진다. 초록빛에서 붉은빛으로 변해가는 댑싸리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와 억새는 한층 깊은 계절감을 만든다. 보랏빛과 분홍빛 꽃들이 더해져 산책로 곳곳이 사진 명소가 된다.넓은 친수공원은 여유롭게 걷기 좋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화려한 축제장보다 한적한 풍경 속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 잘 맞는 코스다.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여행을 원한다면 산청 동의보감촌이 좋은 선택이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웰니스를 결합한 국내 대표 체험 관광지다. 산청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한방 약초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방문객들은 귀감석 기 체험, 한방 온열 족욕, 약초를 활용한 향낭 만들기, 숲속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몸의 긴장을 풀 수 있다는 점이 동의보감촌의 매력이다. 초가을의 선선한 공기 속에서 지리산 자락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10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수해로 취소됐던 축제가 다시 열리는 만큼 지역 안팎의 기대가 크다. 9월 하순부터는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조성돼 동의보감촌을 찾는 여행객들이 약초 관련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미리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남해 독일마을이 어울린다.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독일로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하며 조성된 마을이다.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주황빛 지붕의 독일식 주택들이 줄지어 있어 한국 안의 작은 유럽처럼 느껴진다.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독일풍 건축물과 전망대를 둘러보고, 소품점과 카페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파독전시관에서는 당시 독일로 건너갔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풍경 이상의 의미를 더한다.남해 독일마을의 가을은 축제로도 활기를 띤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9월부터 이미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식 맥주와 소시지, 공연, 거리 분위기가 어우러져 남해의 바다 풍경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경남의 9월 여행지는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다. 밀양은 밤의 낭만을, 고성은 가족 체험의 즐거움을, 의령은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산청은 치유의 시간을, 남해는 이국적인 휴식을 내세운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 전, 비교적 여유로운 초가을의 공기를 따라 경남 곳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